어제 회사에 출근해서 업무를 보니 약간의 여유가 있어보여서 다시 집으로 와서 옷을 갈아입고 부산으로 출장을 갔다. KTX를 타고 갔다. 일반석이 없어서 특석을 끊어서 갔다. 갈때 피곤해서 기양 자느라 몰랐는데 올라올때-역쉬 일반석이 없어서 특석에 앉았다는...^^- 보니까 특석은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더군...+_+

에어랑 기차랑~~
부산 사무소에서 잠깐 들렀다가 자갈치에 가서 부산 사무소 전직원들하고 내가 데꾸 일했던 이쁜 직원과 함께 회에대 소주를 디립다 붇고 이차는 분위기 있는 바에서 맥주한잔 찌끄리고 여직원들 보내고나서는 남자직원들끼리 뜨거운 정종하구 오뎅하고 마시면서 새벽 2시가 넘도록 많은 야그들을 했다...
많이 피곤하지만 얻은게 많은 출장이었다... 내가 해야할 일들에 대한 개념도 새롭게 생겼고...
넘 피곤해서 서울역에 도착해서는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지갑을 보니 딸랑 만원...ㅠㅠ 생각해보니 어제 여직원들 택시비하라고 줬던 모양이다...^^;
KTX에 앉아서 아이팟터치로 블루지한 조니랭의 발라드를 들어며 맑고 차가운 겨울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니...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 1월 중순에 결혼하러 떠나는 이쁜 직원과 이제 진짜 빠빠이를 했고 울산과 대구를 훑고 올라올 짠밥 1년의 부장... 아직 내가 그렇게 어려운지 경직된 모습을 보여주던 부산소장...
어제 하루 저녁을 함께했던 친구들이 불현듯 벌써 그리워진다...^^
이제 좀 퍼져볼까...
2008/12/19
회/사/송/년/회/날/
죽을 지경이다...ㅠㅠ 어제 친구넘들하고 새벽까지 들이 부었더니 상태가 가관이다...ㅠㅠ 근데 오늘은 회사 송년회...ㅠㅠ 어찌 되었던간에 오늘도...ㅠㅠ 기술적으로 치고빠지는 전법을 구사해서 살아남아야 할텐데...ㅠㅠ
오늘을 벼르고 있는 직원들이 몇몇 있어서 걱정되지만 오늘 내 상태를 모두에게 보여줬고 게다가 오늘은 정장차림이 아니라 기양 청바지에 후드티를 입고왔기때메 어떻게든 견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제 녀석들하구 정말 간만에 회포를 풀었다. 역시나 우리는 모이면 다시 중딩이 된다... 쌈꾼이자 소위 짱이었던 깡패 이하영... 쪼맨하고 예리했던 창은이... 괴짜였던 완식이 그리고 후까시 상엽이... 이렇게 모이면 첨 한시간은 시국과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민족주의자로 시작해서 결국은 중딩들의 음담패설과 구라로 마무리가 된다는...--;;
아휴~~~ 진짜 술은...ㅠㅠ